top of page

담대한 건설자들 (1960-2000)

작성자 사진: yohan7246yohan7246

두 번째 주자는 앞선 세대의 신앙을 바탕으로 교회를 세운 이민 목회자들입니다.

1965년 미국 이민법 개정 이후, 많은 한국인들이 미국으로 이주하며 한인 교회를 세웠습니다. 1980년대와 1990년대, 2000년대 초까지 한인 교회는 급성장했습니다.

이민 목회자들은 교회를 단순한 예배 장소가 아닌, 한인 공동체의 중심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이민자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며, 언어와 문화를 중재하고, 성도들의 영적·정서적·실질적 필요를 채우기 위해 헌신했습니다.

그들의 사역은 주일 설교에 국한되지 않았습니다. 병자를 찾아가고, 고민을 들어주고, 이민자들이 새로운 삶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었습니다. 많은 목회자들은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도 교회를 지키기 위해 다른 직업을 병행하며 헌신했습니다.

이민 목회자들은 선교사와는 달랐습니다. 선교사들은 상황이 힘들면 본국으로 돌아갈 선택지가 있었지만, 이민 목회자들은 떠날 곳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성도들과 함께 울고, 차별을 경험하며, 공동체를 세워갔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이 세대의 목회자들은 한인 교회를 세우고, 가족을 지키며, 다음 세대를 믿음으로 키우는 위대한 유산을 남겼습니다.



 
 
 

Comments


bottom of page